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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정보

설렁탕 곰탕 차이 도데체?

by by 정현 2015. 12. 7.

 

설렁탕 곰탕 차이 도데체?

 

날씨가 하루하루 추워지고 이제는 낮에도 난방을

돌리지 않으면 추워서 있기 힘들 정도가 되어

버렸어요

길고긴 겨울이 시작되어 버린거죠...ㅠㅠ

지하도를 지나다보니 밤이 되니 차가운 바닥에

누워 주무시는 분들 보이던데.. 정말 없는 사람들

에게 유독 힘든 겨울 어서 갔으면 좋겠어요~

 

 

 

 

 

추운 겨울이면 뜨끈한 국물 한그릇 하는 것이

정말 속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다보니 라면

에도 자꾸 손이 가죠.

라면을 사다보니 설렁탕라면이 있어 하나 사와

서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더라구요~

 

라면을 먹고 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친구는 곰탕

을 끓이고 있다고..

줄까? 물어보네요 .

전 듣자마자 아니~~~ 라고 했어요. ㅋ

원래 곰탕을 좋아하지 않는데 라면만 한번씩

끓여먹는답니다 ㅎㅎ

 

 

 

 

 

친구와 얘기하다가 설렁탕과 곰탕이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에 대해서 얘기가 나와서 한참을 시간

을 보내며 통화를 했어요.

 

그래서 얘기를 하면서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를

바로 검색들어갔죠~

 

결론은 같은듯 다르다~~~

이렇게 말해야 옳은건가...

저도 헛깔리네요.

 

 

 

 

설렁탕과 곰탕의 어원은 결국 한뿌리입니다.

고기 삶은 국물을 뜻하는 중국어, 몽골어가 공탕

인데 이 말에서 곰탕이 나왔고,

공탕의 몽골어 말소리인 슈루가 설렁탕으로 변형

된 말이라고 합니다.

뿌리는 결국 고기 삶은 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

는 중국어, 몽골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은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를

구분지어서 먹고 있습니다.

 

 

 

 

설렁탕은 소뼈, 우족, 양지머리, 사태, 도가니등을

모두 넣고 고은 것으로 국물이 뽀얗게 나옵니다.

곰탕은 사태, 곱창, 양, 도가니등등 소고기와 내장

을 다 넣고 끓여 맑은 국물이 나옵니다.

 

친구가 좋아하고 지인들이 먹으러 갈때 따라가보면

소면을 줄때도 있고, 안줄때도 있던데 그건 가게

주인의 취향인가 봅니다^^

 

무기질도 섭취하려면 설렁탕이 훨씬 좋고, 고기의

영양만 섭취하려면 곰탕이 낫겠습니다.

요즘은 항생제를 먹여 키우다보니 뼈에 항생제가

남아있어 우러나온다는 말도 있는데....흠....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계속 좋아하지 않기로 하려구요 ^^

 

 

 

 

곰탕이든 설렁탕이든 냄새 안나게 끓이는 비법은

핏물 반나절 물에 담가 빼기, 아니면 잠시 담궜다가

30분 팔팔 끓이기를 하시면 한번,

끓이는 내내 기름 걷어내고 냄비 가에 묻은 찌꺼지

닦아주기면 두번.

잡내는 거의 다 잡히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깍뚜기 비법도 간단한 한가지를 들자면

무를 갈아서 넣으면 익으면서 단맛이 난답니다~

저도 이건 해보려구요^^

친구와 수다떨고 설렁탕 곰탕 차이 뒤져보고나서

저녁에 방송보니 곰탕 관련해서 방송이 나오든데~~ 

어딘지 모르겠네요 ㅎㅎ

대충 봐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