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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한 내목소리 왜 다른사람같아?

by by 정현 2012. 11. 30.
녹음한 내목소리 왜 다른사람같아?




 내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을 일은 별로 없습니다.
일반인일 경우 말이지요..

가수라던지... 아니면 연기를 연습한다던지...
강의를 할 일이 있을때.. 미리 녹음하면서 연습을 한다던지..
뭐.. 암튼 제가  제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어느때 많이들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지 잘 모르겠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자신의 목이 아닌.. 녹음된 소리로 듣게 되는
경우..
자신의 목소리같지않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도 회사를 다닐때... 저의 직장 상사의 목소리와 제 목소리가..
실제로 들을 때는 너무나도 틀린데..
상대방이 전화만 걸면 두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해내지 못했는데요..
그래서 저도 직장상사와 통화를 할때...어떻게 들리는지 유심히 들
어본 적도 있답니다.
제 목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궁금해다보니...ㅎㅎ

암튼 구분을 못할 정도이니 직장상사의 목소리를 제가 들어도 남이
제 목소리를 들을 때와 같게 들릴터라...
들으면서도 신기했던 때도 있었는데요~~





음... 샛길로 빠지고 있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람이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경우에는...
두가지 경로로 듣는다고 합니다.

자신의 목소리에 의한 공기진동이 자신의 귀에 전달되고 고막을 진동
시키고 귓속 전기신호가 대뇌의 청각중추에 전달되어 들리는 소리와..
성대의 진동이 주변조직에 전달되고 두개골에서 귓속을 거쳐 대뇌에
전달도어 들리는 소리..
두가지를 통해서 혼합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경우에는...
두가지중에 공기진동에 의한 소리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녹음된 내 목소리도 한가지 방법으만 듣게 되고..
그러다보니 내가 말하면서 내가 듣는 소리와 녹음된 내 소리가 다르
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유를 알았으니.. 이제 자신의 목소리를 낮설게 느끼지 않으셔도 되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