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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의 수다

기다림

by by 정현 2013. 11. 2.

기다림...

나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연락 한통이 없이 늦어지고 있다.

기약없이 무조건 기다리며 시간을 때우다가 이렇게
손가락이라도 바삐 움직여본다.


기다림....


인생을 살면서 기다림은 항상 있어왔고 또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기다림도 어떠한 이를 기다리느냐에 따라
그 시간이 행복할 수도 있고 무덤덤할 수도 있고 설레
일 수도 있고 시간이 아깝다 생각할 수도 있고....
짜증이 날 수도 있고 두려움에 떨 수도 있을 것이다.


기다림.........


나는 오늘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의 기다림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밀리는 기분
이 들어 살짜쿵 짜증도 나고 길게 느껴진다.

올해는 설레임의 기다림을 가져보고 싶었건만...
아직은 그건 내게 오지 않을 기다림인가보다...

벌써 올해도 두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만 간다.


기다림....


나는 기다린다...
지금도...
앞으로도....
알지 못하는 기다림에 괜히 설레어보기다 하며 말이다.


당신은?
무엇을 기다리는가?
택배기사? 오늘 아직도 안나온 웹툰?
배달시켜논 점심식사?
사랑하는 이? 친구의 연락?
시험결과?
기념일?
음....
또 무엇이 있지...?^^


당신의 기다림은 행복으로 가득하기만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