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술로 취하고 싶다면?
우리 집은 산꼭대기에 있는 아파트인데요~~
처음에 이사를 갔을 때에는...
아래 도로까지 걸어서 다녀야만 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걸어서 15분, 내려가는 길은 10분이면 되었는데~
아침에 버스타러 내려갈 때에는 할일이 바쁘니...
별 생각이 없는데...
저녁이 되고 집에 올라가는 길에, 특히 더운 여름에는 정말로 시
원한 맥주가 저절로 생각이 났었지요~
그래서 조금 올라가다보면 있는 슈퍼에 들러 시원한 맥주를 사서
먹으며 집으로 올라가고 했답니다~
맥주를 먹을때 오르막길에 먹기 쉽게 먹으려고 빨대를 꽂아서 마
시면서 집으로 올라갔는데....
맥주 한병에 취하기 힘든데...
빨대를 꽂아서 먹으면서 집에 도착할 때 즈음에는 다른 곳에서 먹
는 것보다 좀 더 취한 느낌이 나곤 했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빨대에 꽂아서 술을 마시면 술이 빨리 취하고
더 취한다고 합니다.
꿀꺽꿀꺽 마시면 알코올의 일부가 배설되는데 반해서 빨대로 빨
어서 먹으면 100% 흡수가 되기 때문에 술이 더 취할 수 밖에 없
다고 합니다.
적은 양으로 빨리 취하니 빨대가 경제적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아무래도 꿀꺽꿀꺽하고 시원하게 마시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으
니... 본인이 알아서 선택하는게 좋겠죠~~~
그런데... 글을 올리다보니... 갑자기 맥주가 먹고싶어지네요 ㅎ;;
그런데... 글을 올리다보니... 갑자기 맥주가 먹고싶어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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