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억돋는 은하철도999 노래를 어제 몇번
이나 들었더니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줄거리를
더듬어보게 되더군요.
은하철도999 결말은 해피앤딩이라 할 수는 없을 듯
하고...
아무튼 은하철도999 줄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두운 철이의
성장만화입니다.
은하철도999 줄거리와 메텔의 정체에 대해서도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기억을 더듬어보니 저승사자라고 하기
도 하고 철이 엄마라고 하기도 하고 기계인간이
라고 하기도 하고 저도 헛깔리고...;;
그래서 정말 열심히 알아보았습니다. ㅋㅋ
은하철도999 메텔의 정체는 무엇이며, 줄기리는 뭐며
결말은 또 어떻게 되는지 말이죠.
너무나도 오래된 만화인지라...
추억돋게 해주기에는 충분한 만화이지만...
내용이 간다하고 쉬운 만화는 아닌에요.
자.. 은하철도999 결말을 알기 위한 대략의 줄거리와
메텔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행성 라메탈은 천년주기로 궤도를 돌며 천년에
한번 찰나의 봄을 맞이하게 되며 이 시간만을
살아가는게 라메탈인입니다.
블랙홀의 영형으로 궤도가 틀어지면서 그 짧은
봄마저 마지막이 된 시점에서 여왕은 지구를 침
량하려 했으나 여왕의 딸의 반대로 이도 성공
하지 못했습니다.
그 딸이 여왕이 되었는데 마지막봄을 앞에
두고 방관할수 없음에 라메탈인을 기계인간
으로 바꾸어 영원히 살고자 계획을 세웁니다.
이 여왕이 바로 천년여왕이며 프로메슘입니다.
프로메슘은 기계인간화를 반대하는 무리를
모두 죽이는데 그중에 자신의 딸인 철이
엄마도 있습니다.
철이 엄마는 죽이나 철이는 죽이지 못해서
자신의 딸의 DNA로 복제인간인 메텔을 만들
어냅니다.
그리고는 철이를 찾아오라고 시킵니다.
메텔은 철이로 보이는 남자아이들을 은하철도999
에 실어서 여왕에게 바치는 일을 계속하며 스스로
괴로워서 그 아이들을 추모하는 뜻에서 상복을
입고 다니게 됩니다. 지금의 메텔의 옷이죠
그리고 마지막에 메텔은 철이를 만나게 됩니다.
철이는 진짜 엄마의 모습과 DNA를 가진 메텔
에게 엄마의 향기를 느낍니다.
마지막에 메텔이 철이를 라메탈 행성으로 데려
가지만 마음을 바꾸어 철이를 살립니다.
안드로메다 성을 폭파시키고 철이는 은하철도999를
타고 지구로 가면서 인간으로 남습니다.
메텔은 다른 소년과 여행을 학 위해서 777호를 타고
영원히 철이와는 같이 만나지 못할 길로 떠나게
됩니다.
아... 천년여왕과 내용이 연결되면서 참으로
은하철도999 결말은 복잡하고도 서글프게 끝나네요
천년여왕을 처단했지만 메텔의 엄마이고 철이의
할머니이죠.
그리고 메텔은 진짜 엄마도 아니고 복제인간.
메텔의 정체도 참으로 슬프기 짝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만화인데 이리도 복잡하고 어두
운 만화라니...
그때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본 만화인데 지금 다
시금 보니 어른들을 위한 만화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은하철도999 결말 해피앤딩이면 좋았으련만..
메텔 정체를 알고 결말을 보니 참으로 마음이
아프네요.줄거리도 어둡고....
암튼 추억돋는 만화 되돌아보니 어린시절이 꿈
만 같습니다
근데...
철이 엄마는 참 예쁜데... 할머니까지도요..
근데 철이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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