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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차이나타운 줄거리 지겹지 않은 영화^^

by by 정현 2015. 6. 25.

 

 

차이나타운 줄거리 지겹지 않은 영화

 

오늘 차이나타운을 봤습니다.

계속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시간을 보

내다가 오늘에서야 시간을 내어서 봤습니다.

 

 

<네이버 영화정보>

 

 

티비로 내내 영화광고만 보면서 기대에 찬서 보

게 된 영화이기에... 처음 볼때는 기대가 좀 더

컸답니다.

특히 두 여자주인공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

갈지... 무척 궁금해하면서 보았습니다.

 

 

 

 

 

 

 

 

특히 김혜수는 어릴 때부터 봐왔던 왠지 친숙

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배우로 기억하고

있고, 김고은은 은교나, 몬스터로 이미 얼굴을

익힌 배우라... 더더욱 기대되어 봤던 차이나타운

 

우선 지겹지는 않습니다.

보다보면 지겨운 영화도 많은데 아무 생각없이

그냥 끝까지 잘 본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차이나타운 줄거리부터 볼까요?

지하철 보관함 10번에버려진 아기를 노숙자들

이 지하철 바닥에서 키운 일명 일영이.

이 아이를 데려간 차이나타운.

거기서 엄마라 불리는 김혜수와 일영이는 만나게

됩니다.

일영이는 돌아갈 곳이라고는 오직 이곳밖에 없

기에 돈되는 일이라면 시키는데로 다 합니다.

 

 

 

 

 

엄마에게 쓸모있는 아이로 자라난 일영이는 어

느날엔가 엄마의 돈을 빌려간 채무자의 아들을

만나 이자를 받아오라는 지시에 직접 받으러

갑니다. 문제는 그 아들이 일영이를 흔들어놓으

면서 이야기기 진행이 됩니다.

 

열심히 살아가면서 따뜻함을 지니고, 외모도

훈훈한 석현은 일영이에게 따뜻한 스파게티를

만들어주고 영화도 보는등.. 일영을 흔들어놓고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일영이는

혹여나 하여 석현과의 도주를 꿈꾸며 외국행티켓

도 사놓습니다.

 

 

 

 

하지만 차이나타운 줄거리는 그렇게 호락호락

따뜻한 내용은 절대 아니죠~

아버지가 외국에서 빚을 갚다가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엄마는 석현의 장기를 팔아 돈을 받아

내려하면서 일영이도 시험하기 위해일영이를

시킵니다.

 

결국은 잠시나마 가졌던 꿈은 무산되고 일영이

는 엄마손에 죽는 석현을 보고 더 악을 품지만

엄마는 쓸모없어진 일영을 일본으로 보내고자

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로 일이 꼬이면서 일영은 도망

을 가고 엄마를 오해하게됩니다.

 

결국은 엄마의 주변 사람들도 이 문제로 죽게

되고 일영은 엄마가 자신을 죽이고자 했음에

엄마를 찾아가 엄마를 죽입니다.

엄마를 죽이러 간 일영은 그래도 주저하지만...

엄마는 단호하게 얘기하죠.

"결정은 한번이고 그게 우리 방식이야."

 

그리고는 일영은 다시 엄마의 자리에 대신 앉아

엄마의 일을 하게 됩니다.

엄마가 그러했던 것처럼.....

 

 

 

 

 

차이나타운 줄거리는 어둡고, 남자들의 자리로

알았던 뒷골몰 두목의 자리를 여자인 김혜수가

엄마로 불리며 군림하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

어 일반 남자들의 이야기와는 달리 크게 액션씬

이라던지 크게 잔인한 장면은 많이는 나오지 않

습니다. 그런걸 기대하면서 보신다면 많이 실망

하실 수도있을듯 합니다.

 

 

 

 

드라마적인 요소가 느와르와 뒤섞이면서 명쾌하

게 와 닿지 않는 진행과 결론, 별로 설득력도 없

어보이는 엄마역의 김혜수.  악으로 깡으로 오직

살아남기위해서 버티는 김고은.

그 외에는 더이상의 얘기는  할 게 없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한번 볼만한 영화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