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짬뽕 후기 면을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

진짬뽕 후기

면을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

 

 

처음 진짬뽕이 나왔을때는 마트에서건 슈퍼

에서건 나왔다 하면 바로 사라지는?

진짬뽕 품절대란이 계속해서 이어졌죠.

 

 

 

 

 

저는 라면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지라...

한동안은 오뚜기 진짬뽕이 나왔는지도 모르

고지냈더랬죠.

그런데 어느날 친구가 드뎌 진짬뽕을 마트에서

사왔다면서 오늘 끓여먹을거라며 자랑질?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그게 왜? 진짬뽕을 드뎌 사왔다는말

이 무슨 말이야? 하고 물으니 친구가 진짬뽕

을 아직도 모르냐고.... 놀라하는거 아니겠

어요.

 

 

 

 

 

대화가 안될 정도로 모른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저도 마트에 간김에 라면코

너를 살펴보았다니 진짬뽕이 있더군요.

라면이 품절대란이라더니 잘만 있구만~

하면서 사와서 친구와 대화하며 사왔다고

하니 친구가 신기해하더군요.

바로 사왔다는 말에 말이죠 ㅎㅎ

 

 

 

 

 

 

암튼... 그랬던 때가 벌써 어느정도 지나고

지금은 다른 맛의 짬뽕들이 많이 나와서

다들 맛을 비교한다고 종류별로 사다 재어

넣고 먹기도 하고~ 하지만 저는 아직은 진짬

뽕 하나밖에 못먹어봐서 맛비교는 못하겠네요..

 

진짬뽕 몇번 끊여먹어본 저로서는...

후기를 말하자면 그럭저럭 맛은 괜찮았다고

할만 하네요.

 

 

 

 

 

 

 

 

처음에 끓였을때는 정말 설레임이 가득차

올라서는 물에 건더기스프 넣고 액상스프

쭉쭉 짜넣고 물이 끓어오른 후에 면을 넣고

 제가 좋아해서 어디나 넣는 버섯넣고 파넣고

여러가지 야채 있는거 다 꺼내서 적당히 넣고 

면을 계속해서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 하면서

탱글탱글하라고 입으로 바람까지 불어 식혀

가면서 정성스레 끓였더랬죠.

 

 

 

 

 

그리고는 반주삼아 다른 음식도

한상 올려놓고 오뚜기진짬뽕을 한입 먹었

는데~~~

면이 얼마나 탱글탱글한지.. 국물이 알맞게

진해서 국물도 나름 괜찮았답니다.

그래서 품절대란이 일어날만 하다.... 라고

생각했냐고요? ㅎㅎ

이정도는 맛은 괜찮은데 품절대란은 좀 이

해가 안되네~~ 하는 정도의 맛있는 맛?

그정도였어요.

하지만 반주로 먹어서 그런지 국물을 아주 그냥

남김없이다 먹었답니다.

 

 

 

 

 

그리고는 처음 먹었던 그맛을 기억하고

몇일뒤 또 진짬뽕을 꺼내어서 라면을 끓였

는데.. 이때에는 귀찮아서 면을 들어주는것

은 두번정도만 하고 다른 것도넣지 않고

그냥 끊여서 먹었는데요.

이때에는 물이 조금 많았는지 조금 밍밍

하고 면도 탱글탱글거리지 않아서 실망

이 되더군요.

끊이기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것이

라면이긴 하지만.. 맛차이가 너무 심해서

다른 분들도 끓이기에 따라 맛차이를 많이

느낄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짬뽕은 국물이 많으면 맛이 떨어지고,

면을 들었다놨다를 반복해야 안그래도 굵

은 면발이 탱글함 없이 흐물거리는 것을

막을수 있는듯 해요.

 

끓여드실때에는 고추가루나 파, 버섯, 양파,

해물등.. 냉장고에 들어있는 갖가지 야채나

해물은 다 넣고 끓이면 맛이 더 좋을것 같

네요~~ 참고하세요~~

다음에도 사먹어질듯하긴 한데...

다른 짬뽕 맛부터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