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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의 수다

아침이 밝았다

by by 정현 2014. 1. 9.

아침이 밝았다.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
매일매일이 똑같은 하루이다.
같은 곳에 일을 나가고,
같은 사람을 만나고...
같은 일을 하고....

깔.깔.깔. 웃오도 보고.
공허한 웃음도 지어보고,
아쉬운 한숨도 쉬어보고..
별거 아닌 일에 흥분도 해보고...
도인마냥.. 모두 이해한다는 표정도 지어보고...




그런 아침이 또 밝았다.
매일 매일 같은 하루.
 하지만 어제와 오늘이 같은 날은 날도 될수 없고,
같은 나이도 될 수 없고,
지나간 어린 시절이,
지나간 젊은 시절이.
지나간 작년 한해가
지나간 어제가
지나가고 있는 지금 이시간 1분 1초가
되돌릴 수도 없고,
같은 시간으로 되돌릴  수도 없다.




지금 이시간.
잠시 쉬었다 눈뜨면
또 아침이 밝을 것이다.
하루의 시작인 아침.
시작이 중요하다지만..
하지만, 나는 지금을 산다.
하루의 시작인 아침보다
나는 지금이 좋다

 



지금 순간이 행복해야1초 후도, 1분 후도, 1시간 후도,
내일 하루가 밝아올 아침에도 행복할 수 있을 것이기에
나는 지금이 좋다.
행복한 지금이 좋다.

한숨 자고 나면,
행복한 아침이 밝아올 것이다.
행복한 마음으로 행복한 꿈을 꿀 것을 기대하며
따스한 잠자리에 들어가본다.



- 밤입니다. 모두 행복한 꿈꾸세요!!
지금 행복하고픈 꿈, 아침이 행복하고픈 꿈을 담아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불행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거....아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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