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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의 수다

늑대소년 보고 왔는데..[늑대소년 후기]

by by 정현 2012. 11. 8.

 

 

정말로 오랜만에 영화를 연달아 보았네요...
영화를 몇년동안 볼 일이 없었는데...
요근래 광해와 늑대소년을 연달아 보게 되었답니다.

광해는 광해 나름대로 재미있었는데....
늑대소년은 가을의 감성을 건드리는 영화여서...
한참을 울고 나왔답니다....




첨엔 별 기대없이 본 늑대소년....
단지 잘생긴  꽃중기 송중기가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러 가나.... 하는 생각으로...
보게 된 영화 늑대소년...

하지만.... 보면 볼수록... 저도 모르게 영화에 빠져들었네요...

송중기의 연기력... 박보영의 연기력....
그리고.. 감성을 건드리는 영화스토리....

웃기도 하고.... 미소짓기도 하고...
그리곤 영화를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울게 만드는 영화 늑대소년...




송중기는 전쟁때 비정상적인 연구로 늑대소년이 되고...
(사실... 원래부터 늑대소년인지.. 전쟁으로인한 연구로 그리 되었는지..
보고 나왔는데도 헛깔리네요.. 이제 생각해보니 말이지요..뭘본건지..ㅠ)
박보영은 요양차 한적한 마을로 이사간 후....
어둠속 몸을 숨긴 의문의 소년을 발견하고....
사람같지 않은 행동에 먹는것, 옷입는것, 글 쓰는법,등등.. 을 가르치게
되면서.. 사랑이 싹트게 되는데....






결국은 얘기치 못한 상황에서 본모습이 드러나게 되고...
상황은 급변하게 되는데...

이들의 이별과 상봉하는 모습이 얼마나 가슴아프던지...
한참을 울었네요..





암튼... 별 기대없이 본 영화였는데....
보고 난 소감은... 점수를 매긴다면 전 별 4개를 주고 싶네요...
왜냐....
전 슬픈 영화를 싫어라 하거든요...ㅠㅠ

감성을 건드리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점수 5점을 주어도 아깝지 않아하실 듯 합니다...
전 두 영화중에 선택하라면 광해를 선택하고 싶은데..
단지 제 취향에 따른 선택입니다...;;
그러니 뭐라하지는 마셈...^^

낙엽 떨어지는 가을....
감성에 젖어들고싶다면...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잘생긴 송중기도 보고... 예쁜 박보영도 보는... 일석삼조를 누릴 수 있
는 늑대소년 보셔도 좋을거 같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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