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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정보

오뚜기 옛날잡채 역쉬 설명서를 잘 봐야~

by by 정현 2016. 6. 29.

 

오뚜기 옛날잡채 역쉬 설명서를 잘 봐야~

 

 

지금 시각 11시 30분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 이글을 적는다는 거슨.....

오뚜기 옛날잡채를 방금 야식으로 먹었다는

그런 슬픈....

부른 배를 두드리며 이글을 적어보니다 ㅎㅎ;;

 

 

 

 

 

예전에 어머니가 계실때..

잡채를 참 좋아하셔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파

는 마트표 잡채를 자주 사다드렸는데요~

한번씩 보면 오뚜기옛날잡채를 사다가 직접

끓여서 드시기도 하시더군요.

 

그게 맛있냐고 물으면 그냥 먹을만하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던 생각이 나네요.

 

 

 

 

 

 

몇일전 마트에 나갔다가 라면코너를 보는중

노오란 색이 눈에 띄길래 잠시 망설이다가

사와서 두었었는데

오늘 밤에서야 야식으로 제 배를 두둑하게 만들어

주는군요.

 

사실 배를 두둑하게 불려줄 양은 아닌데.

야식으로 먹으니 양이 저에게는 좀 많았던 듯

하네요.

제 야식의 일반적인 양은 라면 반개?

그정도이거든요~ ㅎ

암튼 라면 2/3정도의 양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오뚜기 옛날잡채를 잠시 망설이다 물을 올리고

끓는 물에 새하얀 당면을 넣고 5분을 끓여주고,

물은 부어비리고 까맣게 보이는 간장소스와 참기름을

짜넣고 비벼주었어요.

 

그런데... 설명서를 대~충 보고 끓인 결과

이런 참변이.........

 

몇일전에는 비빔라면에 넣는 건더기스프를 면끓을때

바로넣고는 이런 기분을 느꼈었는데....

그때 그건 다 비빈후 위에 뿌려먹는 김과 깨였다죠...

 

 

 

 

 

 

 

지금은... 이미 다 끓이고 소스 넣고 넣은, 아무생각없이

비빔면에 든 김가루같이 생각하고 띁어서 보지도 않

고 부어버린 건더기스프는...말린 고기, 말린 버섯, 말린

당근등.....

 

 

 

 

 

 

붓고는 허걱....했죠..

역쉬 설명서 잘 보고 끓이는게 제일 잘 끓이는 방법인

것 같아요.

 

최대한 젓가락으로 덜어서 내고 나머지는 그냥 비벼

서 다 먹어버렸어요 ㅎㅎ

 

다행히 생각보다 그리 거슬리지는 않아서 잘 먹었

네요.

 

 

 

 

 

 

 

그런데 맛이....

소스는 너무 까매서 간장 너무 많이 넣어서 만든

잡채같아보이는데 맛은 그리 짜지 않고...

그렇다고 자꾸자꾸 손이가는 정도의 맛은 아니네요

그냥 일반적인, 정말 맛있게 만들어진 정도는 아닌,

그냥 먹을만한 잡채정도랄까....

 

 

 

 

 

암튼 오뚜기 옛날잡채 어머니가 떠올라 감회가 새

로웠는데요~

하지만 다음에 또 사서 먹고 싶어질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담에 또 마트가서 한번 쳐다보며 생각해봐야 할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