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보고 깜~놀. 처음 안 사실에 또 깜놀~
집에서 부대찌게를 자주 해먹는 편인데요~
그래서 재료들을 항상 냉동고에 넣어두는 편인데
요즈음 들어 뭔가 해먹으려니 재료가 좀 줄어든
것 같아 몇일전 마트를 향했죠~
열심히~ 먹기 위한 쇼핑인지, 돈을 쓰기 위한 쇼핑
인지 모를 쇼핑을 전투적으로 하다가...
오늘의 쇼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햄이 있는 쪽으로
향했죠~
평소 잘 사는 소시지 종류를 열심히 보다가 보니
옆쪽에 있는 햄이 행사를 하더군요.
2개를 사면 15% 할인. 게다가 그람당 금액을 보니
소시지보다 더 싸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에는 요걸 사볼까나~
하며 2개를 집어서 쇼핑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왔답니다.
사온 물건들을 각자의 자리에 자리잡아 넣고
마지막으로 냉동고에 넣을 음식을 정리하며
햄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며 쳐다보는데...
어?어?어어???
눈이 이상한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햄이 크기가 달라도 너무 달라보이는거 아니겠
어요~~~
원래는 500그람.
그런데 하나는 홀쭉하고 하나는 퉁퉁하게 생긴
것이. 이건 완전 금액이 다른 제품같아 보여
다시 확인을 해도 둘 다 500그람이라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무게를 재어보았는데 허걱.
하나는 500그람에 조금 못미치네요
아는 분이 두부 공장에 있어봤다며 얘기를 해주어
두부도 안에 내용이 조금 큰 것이 있고 조금 작은
것이 들어간다고 해서 두부를 살때 열심히 꽉 차
보이는걸 골랐는데 햄도 이럴줄은....
그냥 찍어내는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지만....
공장에 가볼 일은 없을 것 같으므로..
앞으로 이런 제품은 무조건 보고 큰걸 고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암튼 작은 것부터 잘라서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둘러 구워서 케첩에 찍어먹으니 맛은 좋으네요 ㅎ
다음에도 사먹기로 미리 찜~했어요.
처음 한번 입에 넣었을때는 역쉬 소시지가 낫네~
했는데 자구 먹다보니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웬지 맛에 중독된 듯하네요 몇번 안먹었는데...;;
이 햄을 사온 이후 요 몇일 하루 한끼는 구워서
먹었네요.
흠.... 하지만 평소 부대찌게 아니면 잘 먹지 않
던 햄을 너무 자주 먹게 된 것같아 살짜쿵 고민
이네요.
좀 줄여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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