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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난방비 절약 위해 단열벽지 시공 직접 했어요~

by by 정현 2017. 12. 20.

 

 

 

난방비 절약 위한 단열벽지 시공 직접 했어요~

 

 

 

이사를 했는데 다락방이 쓸모없이 덩그러니 짐만

넣어놓는 창고밖에 되지 않기에 생각했더랬지요.

저 다락방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높이는 155정도 되는데 넓이는 한평도 안되는 크기.

뭐 누가 써도 창고방밖에 되지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고민고민 끝에 우선은 시멘트로 되어있고

페인트만 발라져있는 벽부터 어떻게 해볼까 고민

하다가 단열벽지를 붙여보자는 생각을 했답니다.

 

 

다락이라도 옥탑방 비슷하니...

그렇게 생겨먹다보니 3벽이 다 외벽인지라

우선 추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단열벽지를 열심히 뒤져보다가 벽에 발라진 페인트

색이랑 가장 비슷한걸 골랐죠.

그리고 실리콘이랑 실리콘총은 추가구성품에 있었

는데 사지 않았는데.. 나중에 결국은 사와서 작업을

했답니다.

 

 

 

 

실리콘은 투명으로 4개, 흰색 1개 이렇게 쓰니 다

써지고, 0.5cm두께 단열벽지 20m를 샀는데 모자

랄까 했는데 조금 남네요.

모자랄까 해서 벽에 발라진 페인트랑 같은색으로

샀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거네요 ㅎㅎ

 

 

 

다락방이라 반듯한 곳이 없고 울퉁불퉁한데 정말

빈틈 하나 없이 딱 맞게 맞추어 잘라서 붙이느라

점심 먹고 시작한 것이 저녁늦게 끝났어요

 

 

 

 

친구가 와서 도와줘서 다행이었지 혼자서는 밤샐

뻔 했네요...

길이로 맞추어 제일 쉬운 부분부터 시작해서  자른후

붙일 벽에는 실리콘을 바르고 그부분은 도구가 없어

서 좀 단단한 박스를 찢어서 바른 부분을 좀 편편하게

펴주고 벽지 뒷부분에 붙은 비닐을 떼어내고 붙였

는데 비닐이 잘 떼어지지 않아 고생좀 했네요 ㅎ

 

 

 

처음 해보다보니 처음에 실리콘 바르고 바로 그위에

벽지를 붙였더니 이마에 불뚝 솟은 힘줄처럼 되더

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실리콘을 바르고 잘

펴주고 위에 붙였답니다~

 

 

 

 

벽이 반듯하면 평수가 넓어도 금새 할수는 있을 듯

한데 벽이 반듯한 곳이 없어 잘라서 바로 붙일수 있

는 곳이 없다보니 시간이 좀 많이 걸렸네요.

반듯한 집이라면 혼자서도 할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면 공기가 서늘했었는데

지금은 영하까지 내려가는 온도에도 그렇게 못견디게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정도랍니다.

 

 

 

 

20~30분정도 잠시 잠시 쓸때는 다른 온열기 없이

견딜수 있을 정도네요.

물론 커튼 대신 집에 남아도는 기모담요를 커튼봉에

걸쳐주었더니... 그것도 한몫하는것 같구요.

그래서 밍크담요가 집에 여러개 있어 제 방에도

천냥마트에서 커튼봉과 봉걸이를 사와서 밍크담요

를 고정해서 걸었더니 훨씬 따듯해졌어요.

 

 

 

깨끗하게 하기 위해 벽에서 분리했다가 다시 고정했어요

 

 

 

여름에는 커튼도 필요없는데 커튼을 겨울용으로 사

려니 금액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남아도는 밍크담요를 쓰니 저렴하게 난방비

절약하게 되네요~

 

 

커튼봉 5천원, 커튼봉걸이 천원, 남는 밍크담요.

또는 인터넷쇼핑으로 만원도 안되게 살수 있는

밍크담요만 있으면 정말 어느 비싼 커튼보다 더 멋

지게 멋도 내면서 따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어요~

밍크담요가 디자인이 가지각색 예쁜게 많더라구요~

 

 

 

 

여러가지를 머리를 써서 잘 활용하면 저렴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으니...

잘 활용해보자구요~~~